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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단복: 한국 선수단의 스타일과 의미

by 율코미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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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무신사 스탠더드가 디자인한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단복과 파리올림픽에서 주목받는 다른 나라 단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단복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벨티드 슈트 셋업으로, 선수단의 자긍심과 팀의 일체감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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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한국 단복 디자인: 전통과 현대의 조화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한국 선수단의 개·폐회식 단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입니다. 특히, 전통 관복의 각대를 재해석한 벨트가 인상적입니다. 이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무신사 스탠더드의 디자인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이건오 본부장은 "대한체육회와의 협업을 통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 개·폐회식 단복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협업은 한국 선수단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무신사 스탠더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본부장은 "청색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든 선수단이 다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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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복에 담긴 상징성

이번 한국 선수단 단복은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벽청색은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과 진취적인 정신을 표현하며, 청화 백자 도안과 각대는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 모든 아이템에는 ‘팀코리아’(TeamKorea) 로고가 각인되어 있어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팀의 일체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리올림픽 단복의 중요성

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선수들이 입는 옷 하나하나에도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이는 국가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웨어는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에서 입는 정장인 단복과 경기장이나 시상식장에서 입는 유니폼으로 나뉩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후원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유니폼과 시상식에서의 유니폼은 노스페이스가 후원을 합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단복의 디자인 요소

제33회 파리올림픽 개/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을 단복은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습니다. 단복 디자인의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성: 벨트가 포함 되어있는 벨티드 슈트 셋업
  • 색상: 벽청색,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과 진취적인 정신을 나타내는 차분한 청색
  • 소재: 여름용 울 소재로 제작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
  • 안감: 블레이저 안감에 청화 백자 도안을 새겨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
  • 벨트: 전통 관복에서 영감을 받은 벨트
  • 세트: 냉감 소재의 티셔츠, 화이트 스니커즈, 태극무늬의 실버 펜던트 목걸이
  • 로고: 블레이저 깃 안쪽, 티셔츠, 슬랙스, 스니커즈에 ‘팀코리아’ 로고 각인

무신사 스탠다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올림픽 단복까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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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한국 유니폼의 특징

유니폼과 시상식 복은 노스페이스가 맡았습니다.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이번에도 일상복에서 선수단 장비까지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 공식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 경량 기능 등을 강화했습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태극 문양의 파란/빨간 음양, 팀 코리아 멋 글씨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올림픽웨어

다른 나라 선수들의 단복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랄프로렌이 국가대표 단복과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일본은 아식스, 중국은 안타스포츠가 유니폼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몽골은 미셸 앤 아마존카가 단복을 디자인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통의상을 잘 살렸고 제작하는 데 20시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단복 공개 후 연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단복에 대한 반응

무신사 스탠다드가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복을 공개하자 트렌디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단복이 아니라 평상복처럼 디자인이 세련돼 문신템(문신하듯 계속 입는다는 뜻)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선수단복은 정장이나 트레이닝복 스타일로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도 나옵니다. 대기업보다 자유로운 디자인 환경 덕분에 기존 단복들보다 트렌디한 요소가 가미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단복은 용도에 맞춰 입는 티피오(TPO)가 제한된 옷이지만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요소를 잘 도입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주목받는 단복 10개국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파리올림픽 단복 중 스타일이 멋진 단복 10개국을 선정했습니다. 한국 단복도 선정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CMP는 한국 단복에 대해 '복고풍의 청색 슈트에 젊고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라고 평했습니다. '시원한 안감에 한국의 전통 도자기 색상인 청색과 백색을 사용했고, 벨트로 1980~1990년대 요소를 가미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몽골 의류 브랜드 미셸앤아마존카가 만든 몽골 단복도 10개국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자매인 두 디자이너는 황금색 자수의 정교한 조끼와 주름 장식의 가운으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의상을 만들어냈습니다. 한국과 몽골 외에 아시아에서는 필리핀도 포함되었습니다. 선정된 나머지 단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티: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단복으로 일명 만화경 유니폼
    • 캐나다, 네덜란드: 전통 색상인 빨간색과 오렌지색을 강조
    • 프랑스: 프랑스 삼색기 색상이 그라데이션으로 장식된 개최국 프랑스 단복
    • 미국, 스페인: 랄프로런이 디자인한 미국 단복, 빨간색, 노란색, 흰색을 적절히 섞은 스페인 단복

K-컬처와 파리올림픽 단복

유럽에서도 K-컬처는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단복은 한국의 미적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련된 단복에 어울리는 멋진 올림픽을 선수단과 국민 모두가 즐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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