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는 KBS 2 TV에서 방영 중인 주말 드라마로, '청렴 세탁소’를 운영하는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블랙 코미디입니다. 이 드라마는 김정현,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사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서강주 (김정현 )
서강주는 청렴동 최고 부잣집 아들이자 지승그룹 상무입니다. 그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대학 시절 이다림과의 인연으로 인해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그녀를 다시 만나면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됩니다. 서강주는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며 살아가지만, 이다림과의 재회 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다림 (금새록 )
이다림은 청렴 세탁소의 막내딸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다림은 서강주와의 재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되며, 그녀의 당찬 성격과 똘기는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차태웅 (최태준 )
차태웅은 청렴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다림을 짝사랑하는 청년입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아 보육원에서 자랐으며, 다정하고 싹싹한 성격 덕분에 청렴 세탁소 가족과도 식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차태웅은 이다림을 친오빠처럼 감싸며 그녀를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차림 (양혜지 )
이차림은 신입 디자이너이자 3남매 중 둘째 딸입니다. 그녀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돈 많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차림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청렴세탁소 인물
고봉희 (박지영 )
고봉희는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3남매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따뜻한 어머니로, 막내딸 이다림을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고봉희는 '딸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삶에는 예상치 못한 갈등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길례 (김영옥 )
안길례는 고봉희의 시어머니이자 3남매의 할머니입니다. 그녀는 남편 만득과 함께 다림질 솜씨 하나로 자식들을 모두 시집장가 보냈으며, 며느리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길례는 죽은 아들 제사상에 올릴 고사리를 따러 올라간 산에서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만득 (박인환 )
이만득은 길례의 남편이자 고봉희의 시아버지입니다. 그는 아내를 '누나’라고 부르는 귀여운 연하 남편으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같은 인물입니다. 이만득은 며느리에게 세탁소를 물려주고 노후를 보내던 중 기절초풍할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지승그룹 인물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스토리 전개
"다리미 패밀리"는 각기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서강주와 이다림의 로맨스, 차태웅과 이차림의 복잡한 관계 등 다양한 인물 간의 갈등과 애정이 극적으로 그려집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해석
김정현,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등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새록은 시력을 잃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이다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기대 포인트
"다리미 패밀리"는 단순한 로맨스나 가족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사회적 풍자와 블랙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흥미로운 전개를 펼칩니다.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와 각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기대해 봅니다.